여름 바캉스와 피서는 만화카페 ‘놀숲’
등록 2015-08-11 10:35:26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도심으로 떠나는 바캉스가 유행을 타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내리고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초유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일수록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마시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적으로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영화관, PC방, 북카페 등 시원한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만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만화카페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피서를 즐기기에 좋아 각광을 받고 있다.
만화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만화는 어려운 말을 쉽게 그림으로 풀어내 지식습득이 쉽고, 드라마와 영화로 리메이크 될 정도로 작품성까지 갖춰 연령대에 관계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카페는 만화방으로 불렸던 예전처럼 담배냄새를 풍기는 어두운 이미지의 공간이 아닌, 북카페 형식으로 쾌적하고 만족도가 높아 창업시장에서도 만화방창업, 만화카페창업이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툰&북카페 ‘놀숲’은 만화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여행책, 에세이, 자기개발서, 소설류 서적 등을 함께 제공해 다양한 독서가 가능하다. 성인만화와 무협소설이 없는 것이 안산만화방 놀숲의 특징이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아 많은 가족들이 찾는 편이다. 놀숲은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놀숲의 독특한 인테리어인 다다미형, 소굴형, PC좌석이 있기 때문이다. 기존 만화방과 달리 쾌적한 실내에서 편안한 자세로 눕거나 기대서 볼 수 있어 자유롭게 자신만의 바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안산만화카페 놀숲을 방문한 A씨는 후기를 통해 “신설된 곳이라 깨끗하고 음식냄새, 잡냄새가 없어서 정말 좋아요. 자리가 없어서 서성이니까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고, 음료도 다양하고 다 맛있어요. 특히 나초는 양이 엄청 많아서 반도 못 먹었어요” 등의 칭찬을 남겼다. 놀숲은 후불제 방식으로 시간당 요금이 부과되는 형태다. 다양한 패키지 요금제를 마련해 합리적인 이용을 돕는다. 금·토요일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주말심야요금제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떠오르는 유망 프랜차이즈로 보도된 만화방창업, 만화카페창업은 놀숲 홈페이지(www.nolsoop.co.kr) 또는 전화(1644-9188)로 문의할 수 있다. lovely_jh@newsis.com
